소개
일본 에히메현의 대표 도시 마츠야마 그리고 그 도시에는 이요테츠가 있습니다. 마츠야마 이요테츠는 어떤 관계인지 이번 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도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기업, 이요테츠 그룹(伊予鉄グループ). 마츠야마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왜 이렇게 이요테츠가 많지?” 공항에서 타는 버스도,도고온천으로 가는 전차도,심지어 백화점과 호텔까지 알고 보면 마츠야마는 ‘이요테츠 도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곳곳에서 이요테츠 표시를 볼 수 있습니다.
마츠야마 교통의 중심, 이요테츠란?
이요테츠의 정식 명칭은 이요 철도입니다. 1887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지방 사철 회사 중 하나입니다. 도쿄에도 전차가 없던 시절 마츠야마 이요테츠는 이 지방도시에 철도를 놓게 됩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역사를 이어가며 노면전차, 그리고 도고온천 앞의 봇짱열차가 마츠야마 이요테츠 역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도쿄에 JR이 있다면, 마츠야마에는 이요테츠가 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특히 마츠야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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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공항 리무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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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노면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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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 전철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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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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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 모든 것이 이요테츠 운영입니다. 철저하게 이요테츠에가 마츠마야의 모든 움직임을 설계하고 운영하고 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마츠야마 여행 동선의 80% 이상은 이요테츠와 함께한다고 봐도 과장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마츠야마 이요테츠를 알면 여행이 더욱 재밌습니다.
전차만 만드는 회사일까?
단순히 전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교통, 관광, 자동차, 유통, 항공 등 다양한 분야를 움직이는 마츠야마 이요테츠는 지역독점기업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공항 터미널 운영에도 관여하고 대표적인 관광지인 마쓰야마성에 올라갈때 타는 로프웨이와 리프트 그리고 지금은 운행이 중지 중이지만 타카시마야 백화점 옥상의 대관람차 “쿠루린” 역시 이요테츠가 운영합니다.
수입자동차 브랜드 BMW.MINI 공식 딜러도 이요테츠가 운영한다고 합니다
도고온천 가는 법, 왜 이렇게 쉬울까?
마츠야마 대표 관광지인 도고온천. 도고온천 가는 법을 검색해 보면 거의 항상 등장하는 방법이 바로 이요테츠 노면전차입니다.
마츠야마 시내에서 전차를 타면 복잡한 환승 없이 바로 도고온천 앞까지 도착합니다. 이 도시 교통이 단순한 이유는 초기부터 이요테츠가 관광 중심 동선에 맞춰 노선을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정말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이동수단 입니다.
✔ 노선이 복잡하지 않다
✔ 요금이 비교적 저렴하다
✔ 주요 관광지가 전차 노선 안에 있다
그래서 마츠야마 여행이 유독 편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노면전차 시간표를 보고 원하는 시간, 목적지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봇짱 열차, 마츠야마 감성의 상징
도고온천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열차가 있습니다. 바로 ‘봇짱 열차’입니다. 이 열차는 일본의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봇짱에 등장하는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관광 열차입니다.

나쓰메 소세키는 실제로 마츠야마에서 교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이 소설 속 배경이 되었습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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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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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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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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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이 네 가지가 모두 연결된 도시가 바로 마츠야마입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도시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교통수단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오카이도 상가와 이요테츠 다카시마야
마츠야마 중심 상권인 오카이도에는 “이요테츠 다카시마야”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백화점이 아니라, 이요테츠 그룹의 상징 같은 공간입니다. 여행 중 쇼핑을 하거나, 관람차 ‘쿠루린’을 타거나, 지하 식품관을 구경하다 보면 “아, 여기도 이요테츠네?”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곳곳에서 익숙한 이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카이도 상가 지하에는 이코카 교통카드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충전을 통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마츠야마 여행이 유독 편리한 진짜 이유
많은 일본 소도시는 교통이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츠야마는 다릅니다. 그 이유는 도시 교통, 상업, 관광을 한 기업이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공항 → 시내
시내 → 도고온천
시내 → 마츠야마성
이 이동이 모두 한 체계 안에서 설계되어 있습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 없이 전차만 타도 주요 명소를 대부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에 있어 대도시, 섬, 소도시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지만 그 중 소도시 마츠야마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러한 재미 때문입니다.
마츠야마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이요테츠 1일 승차권은 가성비가 좋다
✔ 공항 리무진버스도 이요테츠 운영
✔ 봇짱 열차는 추가 요금이 있다
✔ 노면전차는 잔돈 준비 또는 교통카드 확인
이 정보를 알고 가면 여행 동선이 훨씬 효율적으로 짜집니다.
결론: 마츠야마는 ‘이요테츠 도시’다
마츠야마 여행을 단순히 온천 여행으로만 보면 반은 놓치는 셈입니다. 이 도시는 철도 회사 하나가 100년 넘게 도시의 흐름을 설계해온 곳입니다. 전차를 타고 도고온천으로 가는 길, 오카이도 상가를 걷는 순간,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버스 안에서 여행자는 이미 이요테츠가 만든 도시 구조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마츠야마 여행을 더 깊이 즐기고 싶다면 이요테츠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 순간, 이 도시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 도시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시간 반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일본의 작은 소도시 마츠야마, 이런 내용을 알고 보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거 같습니다.